먹고 사는 이야기

[수원 인계동 맛집] 이나경 송탄부대찌개, 냄비 가득한 햄이 미쳤다

출가외인 2024. 6. 16. 18:22
반응형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평일 점심시간에 수원 인계동의 부대찌개 맛집,

이나경 송탄부대찌개에 다녀왔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있었고,

우리는 조금의 웨이팅을 예상했다.

 

우리 일행은 총 남자 4명이었고,

다들 부대찌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웨이팅은 예상보다 길지 않았다.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자리가 났다.

 

가게 내부는 꽤 오래되어 보였고,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인테리어가 정겹게 느껴졌다.

 

 

 

 

 

 

[이나경 송탄부대찌개 가격 정보]

스페셜 부대찌개 (2인분) 26,000원

스페셜 부대찌개 (3인분) 39,000원

스페셜 부대찌개 (4인분) 52,000원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는 다른 메뉴를 선택할 것 없이,

스페셜부대찌개 4인분이 주문되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부대찌개 냄비가 이미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었다는 것이다.

냄비를 끓이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냄비의 뚜껑을 살짝 열어봤을 때,

그 안에 가득 찬 햄의 양이 충격적이었다.

그야말로 햄으로 가득 찬 부대찌개였고,

이곳이 왜 유명한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부대찌개는 빠르게 끓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한참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찌개가 완성되자 우리는 밥을 함께 곁들여 먹기 시작했다.

첫 한 입을 먹었을 때,

진한 국물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고,

햄과 소시지, 각종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맛을 선사했다.

 

 

 

 

 

 

하지만 양은 꽤 많았다.

남자 4명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 먹기 쉽지 않을 정도였다.

그만큼 푸짐한 양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곳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듯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방문하게 될 분들께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부대찌개의 푸짐한 양을 감안하여

배를 든든히 비우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테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