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이야기

[수원 인계동 맛집] 나혜석 거리 먹튀에서 맥주 한 잔, 모둠튀김으로 완성한 저녁

출가외인 2024. 6. 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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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구 두 명과 함께 나혜석 거리를 거닐다가

우연히 '먹튀'라는 가게를 발견했다.

 

이곳은 야외 테이블이 잘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는 일을 마치고 난 후라 조금 지친 상태였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 먹을 생각하니까 기분 좋아졌다.

 

 

 

 

 


먹튀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는 편안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야외 테이블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일행들은 참이슬 빨간 뚜껑 소주가

메뉴에 있는 것을 보고 더욱 흥분했다.

기분 좋게 한 잔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가격 정보]

모둠 튀김 22,000원

고추 튀김 15,000원

철판 두부김치 제육볶음 18,000원

철판 오징어볶음 18,000원

생맥주 500cc 4,000원

카스 / 테라 / 켈리 / 클라우드 / 크러쉬 5,500원

참이슬 / 진로 / 처음처럼 / 새로 5,000원

 

 

 

 

 

 

메인 메뉴로 주문한 모둠튀김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이 튀김 요리는 신선함이 돋보였다.

 

특히 바삭바삭한 튀김의 식감이 맥주와 완벽하게 어울려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둠튀김을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느껴지는 고소한 맛은 잊기 힘들었다.

 

 

 

 

 


맥주와 함께 모둠튀김을 즐기던 중,

우리는 추가로 몇 가지 안주를 더 주문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은행과 타코와사비였다.

은행은 그 고소한 맛 덕분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고,

타코와사비는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었다.

 

타코와사비는 특히 술맛을 한층 더 올려주어,

마치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듯했다.

 

 

 

모둠 튀김에 진심인 먹튀

 

 


이날의 경험을 돌아보며,

'먹튀'에서의 저녁은 우리에게 있어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인지,

친구들과의 대화도 더 활기차게 느껴졌다.

 

물론 '먹튀'에서의 경험이 완벽하지만은 않았다.

서비스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야외 테이블 특성상 주문이 조금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종업원들이 바빠 보였다.

 

뭐, 그래도 여름이 오기전 선선한 봄 밤에

야외 테이블에서의 술 한잔은 참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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