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이야기

[선릉 맛집] 골목에 숨겨진 해장라멘 맛집, 매력적인 얼큰한 코지라멘

출가외인 2024. 5. 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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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선릉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골목에 깔끔하고 맛있을 것 같은
라멘집을 발견했다
 
'코지라멘'
(그나저나 코지는 무슨 뜻이지? 골목라멘인가?)
 


 
 

 

 
 
 
주 메뉴인
돈코츠라멘, 마제소바, 차슈덮밥
사진에는 없는데 신메뉴 탄탄멘도 있었다
 
가격대는 단품 기준 10000원~11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다른 라멘집과 다른 점을 뽑아보라면
매운 라멘을 해장라멘이라고 부른다는 것
 
이름에서 느껴지는 게
한국적인 매운 맛이 기대된달까?
맛이 참 기대됐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2명이서 많이도 시켰다...
 
해장라멘 2개와 마제소바
위 사진에는 없는데, 치킨 가라아게랑 만두까지
아주 푸짐하게 주문했다
 
와이프랑 뭐 먹을까 의논하다가
그냥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다 눌러버린
미련(?)한 자들의 행복한 식사시
 
추가로 맥주까지 먹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패스 ㅠ
 
 
 

 
 
 
마제소바는 맛있는 소스와 고기
다른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나의 입맛은 비빔면 보다는 국물!
오로지 국물파여서 마제소바 보다는 라멘을.. ㅎㅎ
 
와이프는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튀겨져 나온 치킨 가라아게와 만두는
최근 먹어본 튀김 음식 중에 1등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면서도 촉촉한지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다
 
예전에 온센 일산점(?)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치킨 가라아게보다 훨씬 맛있었다
 
 
 

 
 
 
해장라멘의 비쥬얼
 
고추가루가 매운놈이었는지
색깔에 비에 꽤나 얼큰했다
 
차슈, 숙주, 대파 등의 맛도 당연히 좋았지만
꼬독꼬독하게 씹히는 목이버섯
라멘 먹는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듯싶었다
목이버섯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다
 
괜히 이름을 해장라멘으로 지은 게 아니었다
해장라멘 먹으면서 생맥주도 한 잔 쭉 들이켜고 싶었다
 
 
 

 
 
 
코지라멘 내부가 크진 않았는데,
오픈되어 있는 주방 때문일까
좁다는 느낌보다는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매장 관리가 잘 되어있고
테이블 회전 속도도 꽤나 빨라보였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장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언젠가 다시 선릉 주변에 올일 있으면
고민없이 코지라멘에 라멘 먹으러 또 방문을 할 것 같다
 
 


 
 

 
 
코지라멘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6-4 1층 (우)06198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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