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이야기

[우이천 맛집] 산책 후 즐기는 짬뽕의 맛, 문성 해물짬뽕 전문점

출가외인 2024. 5.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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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해서 산책하기 좋은 날
아이들과 우이천 산책을 다녀왔다
 
주말이다보니 집에서 밥 해먹기도 귀찮고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기도 별로여서
산책을 하다가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문성 해물짬뽕 전문점, 쌍문 본점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산책을 즐기는 코스에 있어서
종종 방문을 하곤 했던 짬뽕집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짬뽕의 맛도 괜찮았다
 
매장 손님들도 꽤 많아서 웨이팅 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손님들이 가득 차있는 집이다
 
 

홀 크기와 룸 크기 사진

 
 

아이들이 있다보니 이곳 문성 해물짬뽕 집을 방문할때면
보통은 좌식이 가능한 룸으로 들어간다
 
 
 

 
 
방 바닥에서 혼자 잘 노는 둘째
이렇게만 잘 놀아주면 걱정이 없다
 
 

 

 
 

이번에 방문하면서 가장 크게 충격 받은 부분인데
가격이 1~2천원 정도 상승했다 ㅠㅜ
2024년 물가가 개판이긴 한거 같다
 
일단 놀란 마음 추스리고 주문을...
 
콩짜장
차돌짬뽕
탕수육 소
 
이렇게 주문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는 중국집
양도 적지 않고, 짬뽕 국물 맛도 무난하다
 
탕수육 사진을 찍기 전에 소스에 담궈버려서
개수가 조금 적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고기 딱딱하지 않고 튀김도 바삭했다
 
 

 
 

짜장소스를 자세히 보면 콩가루? 같은게 있는데
꽤나 고소한 맛을 내준다
 
일단 짜장면은 첫째 줄려고 주문한거라
맛있게 비벼서 첫째 앞접시에 덜어주고
 
 
 

 
 

짬뽕은 차돌 고기랑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은 다른 고기짬뽕 집들과는 약간 다른
이 집만의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우이천 산책을 하다가
배고플때면 들어갈까? 말까? 매번 고민하는 집이긴 한데
 
이번에 가격 상승된 메뉴판을 보면서
큰 고민이 든다...
 
물론 가격 상승이 이 음식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 상승때문이지만
 
당장 음식점에서 메뉴 2~3개 시키면
4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에
결국 외식을 참고 줄여가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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