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이야기

[미아사거리 맛집] 무한리필 소곱창 맛집 '곱끌림' : 곱창전골도 맛있다

출가외인 2023. 7.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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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소곱창을 먹고 싶다길래 우연히 알아보게 된 '곱끌림'
오랜만에 무한리필 음식점을 가려고 생각하니까 뭔가... 설렌달까
무튼 평일 6시반 즈음에 미아사거리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소곱창을 먹으러 갔다.
 


 

곱끌림 미아점
서울 강북구 월계로7나길 30-10 1.5층
매일 17:00 ~ 03:00
02-985-5001


 

 
테이블에 붙어있는 메뉴판.
무한리필 1인은 28400원, 이용시간은 90분이다.
특이점은 곱창, 대창, 염통, 특양이 한 세트라 개별로 리필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특이할 것 없는 상차림이다. 소스는 간장베이스 소스, 소금기름장, 치즈가루.
부추 무침은 맛난다.
 
 

 
비내리는 날에 창가 자리에 앉는 기회(?)를 얻었다.
 
 

 
처음 나오는 '첫 판'의 비주얼은 이렇다.
모든 무한리필 집이 비슷하겠지만 '첫 판'은 꽤 봐줄만 하다 ㅎㅎ
 
 

 
첫 판은 직원분이 와서 정성스럽게 잘라주신다.
고기를 전부 자르고 나서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설명까지...!
 
 

 
빨간 것이 염통, 겉이 하얀 것은 특양, 나머지는 곱창과 대창이다.
먹는 순서는 염통 -> 특양 -> 곱창, 대창 순으로 먹게되는데 염통은 많이 익으면 질겨져 버리는 탓도 있다.
 
 

 
추가로 주문한 주먹밥의 비주얼
뜨끈한 밥에 김, 마요네즈 등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다.
 
 

 
요건 무한리필에 포함된 맛보기 전골.
나름 맛난다. 건더기도 꽤 들어있다.
 
 

 
요 사진이... 아마 마지막 리필할 때 나온 고기들이다.
고기들의 때깔은 첫 판이 확연히 좋다.
 
 

 
내가 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7시가 넘어가니까 웨이팅 하는 팀들도 생긴다.
가게 공간이 크지 않다보니 6개의 테이블 밖에 없는게 아쉽다.
(문 옆에 앉아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쪼금은 눈에 밟힌다.)
 


 

 
2인 무한리필 + 주먹밥까지 해서 6만원 조금 넘는 비용이 나왔다.
뭐 금액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생각보다 맛도 있고, 염통과 특양의 구성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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