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이프와의 점심 데이트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성신여대 거리를 걸었다 와이프 특유의 고민 '뭘 먹어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까..' 아무거나 먹지 않는 와이프 :) 그렇게 검색창을 두들기기 시작했고 양식이 먹고 싶다는 결론과 함께 '이름없는 파스타' 집을 가보자고 말을 꺼냈다 '이름없는 파스타' 한적한(?) 골목 안쪽에 있는 파스타 집이었다 이름에서 풍기는 아우라는 뒷골목 깔끔한 맛집 같은 느낌인데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프랜차이즈 파스타 음식점이었다 문 밖에 키오스크로 주문을 먼저 해야했다 파스타 음식점이긴 하지만 메뉴가 엄청 많이 있지 않았다 알리오 올리오, 토마토, 까르보나라 요 3가지 정도의 틀 안에서 파스타, 리조또 정도로 나뉘는 느낌이다 나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아라..